<시험 방식>
1교시 인성검사
2교시 NCS+직무시험
3교시 논술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성검사는 솔직하게 하면 되고
시간은 40분 정도 주어집니다.
오엠알 교체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시간내에 풀 수 있어요
(오엠알 교체했어도 시간내에 했음ㅎ)
2교시 NCS랑 직무시험은
쉬는시간 없이 연속해서 이루어지므로
화장실 다녀오는게 중요합니다
NCS는 50문제 60분
직무시험은 30문제 25분
였던거 같은데
언뜻보면 NCS 시간 널널하네 생각할 수도 있지만 NoNo
자세한 건 뒤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마지막 논술은 농업관련, 금융관련, IT관련
이렇게 3개의 주제가 나오는데
그 중 자기가 가장 자신있는걸 쓰면 됩니다.
시간은 40분으로 제목은 안써도 되나
밑에 페이지수 (1/3, 2/3, 3/3)를 꼭 써야 함!
안 쓰면 탈락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쓰라고 강조하니 논술 다 쓰시면 꼭 그거 쓰시고 나오시길~
아 그리고 수험표 뽑아오라고 하는데
굳이 뽑아오지 않아도 됐습니다
책상에 수험번호 다 적혀 있었음!!
<시험 후기>
(여기서부터는 음슴체와 반말로...)
전체적인 평은
인성 무난
NCS 극헬
직무 헬
논술 무난
이였다.
1교시 인성을 볼 때만 해도
음 여유로워~ 이랬는데
2교시 NCS에서 진짜 농협은 역시 농협이다 싶었음
일단 이미 앞서 은행 3개 필합해서
너무 자신만만해 있던 지라
공부를 덜 해갔기도 했지만
이게 시중 문제집으로 커버가 되는 문제들인가 싶었음
언어/수리/문해 이렇게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한문제에 여러개가 섞여 있는 느낌이였고
한국은행 통계자료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자료가 너무 많아서
자료를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엄청 오래걸림
게다가 다른 시험과 달리 여기는
'풀지 못한 문제는 안 푸는것이 좋습니다.'
라고 하는 바람에
찍으면 안될거 같아서 더 신중하게 풀었더니
60분동안 26문제 품...ㅎ
여기서 일단 1차 망했음을 느끼고
직무라도 잘봐야지 했는데
왠걸 직무에서 농업법이 나오네..
농협조합에 대해서 나오고...
하나도 몰라서 일단 다 안풀고
넘어갔더니 IT역량을 보려는지 IT문제도 엄청 나왔음...
30문제 중에 그런 문제가 앞에 9개 있었고
뒤에 21문제는 죄다 경제였는데
(금융은 옵션관련 문제 하나 나온듯...?)
경제문제도 만만치 않았음...
거시가 주로 나오는 은행들의 특성과 달리
미시밭이여서 대비 안했다가
2차 망함이 도짐
어찌됐건
모르고 헷갈리는 건 찍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아는것만 풀었더니
한 10문제 빈칸이 남았음
이렇게 하면 안될거 같아서
1-9번 중
대충 몇개 찍어서 냈음...
그랬더니 한 5문제 공란으로 낸거 같음
나중에 뒤에서 걷을 때 살짝 보니깐
직무는 모르겠지만 NCS는 다들 다 체크했던데
그게 알아서 푼거지 찍은건지 알 수 없지만
텅 빈 내 omr이 너무 초라해보였음...
3교시 논술은 이번에 주제가
1. 농협의 공익적 방안
2. R의 공포에 따른 금융위기의 정의와 변화 구조
3. 블록체인 관련
(3번은 아예 안읽어서 잘 모름ㅠ)
이렇게 나왔는데
전날 농협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해 갔지만
다 까먹었기에 그냥 금융위기에 대해서 썼음
여름방학부터 열심히 읽은 기사 내용 짬뽕해서 썼는데
이미 2교시에서 망했다는 생각에 쓰니깐
아주 술술 잘 쓰여져서
끝나기 5분 전에 2장 채우고 완료했던거 같음
시험보고 나와서
오카방이랑 자소설채팅방 보니깐
다행히 나만 반타작으로 푼게 아니라서 위안은 됐으나
여기 이렇게 시험 많이 보게 하고 고작 3배수 뽑는다고 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음ㅠ
그리고 논술이 술술 써지기는 했는데
정말 술술 써지기만 하고 내용은 안맞는거 같아서
약간 3차 망한각이...
그래도 직무에서 아쉬워서 모르는거 찍은게
다행히 틀린건 없는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