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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 경제 리포트/한국은행'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6.04 2019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
  2. 2019.05.03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기자간담회 (2019년 4월)

◈ 2019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4% 감소 (명목 국내총생산은 0.8% 감소)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3% 감소 (명목 국민총소득은 1.4% 감소)

 

투자와 소비, 수출 등 국내총생산(GDP)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요인이 다 나빠졌다. 

 

한국은행은 4일 '2019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를 발표하고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4분기 -3.3%를 기록한 이후 41분기(10년1분기) 만에 최저다. 

 

건설투자와 수입도 속보치보다 나빠졌다. 건설투자는 -0.1%에서 -0.8%로, 수입은 -3.3%에서 -3.4%로 떨어졌다. 건설투자는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부진했다.  

 

설비투자는 -9.1%로 속보치 -10.8% 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10년 만에 최저치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같은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줄어 설비투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소비 역시 부진했다. 민간소비는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6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다.

 

민간소비는 의료 등 서비스 등에서 소비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정부소비도 0.4%로 3년 만에 최저다.

 

투자와 소비가 부진하면서 1분기 내수 부문의 성장기여도는 -0.4%로 전분기 2.0%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한편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전분기 대비 -0.3%로 작년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GNI는 한 나라의 국민이 일정 기간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벌어들인 소득의 합계다.

 

GNI가 줄었다는 것은 국민들의 소득도 감소했다는 뜻이다. 

 

GDP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0.5%로 2006년 1분기 -0.7%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많이 빠졌다.

 

GDP디플레이터는 국민소득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경제활동을 반영하는 종합적 물가지수다.

 

최근 저물가가 이어지면서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의 경제위기 내지 침체는 이번 발표를 통해 확실해졌다. 정부는 헛발질을 그만하고 제대로 공을 조준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인해 주가시장 하락세 및 환율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

 

posted by 투자Master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배경

[ 정책결정 ]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 를 현 수준(1.7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대외경제 여건 ]

□ 세계경제는 성장세가 완만해지는 움직임을 지속하였다.

 

세계경제지표

□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 등으로 주요국 국채금리가 상당폭 하락하는 가운데 일부 취약 신흥시장국의 환율이 큰 폭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일시 확대되었다.

국제금융지표

□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정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 실물경기 ]

□ 국내경제는 소비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나타낸 데다 설비 및 건설 투자의 조정과 수출 증가세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고용 상황은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늘어나 는 등 부진이 일부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앞으로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겠으나 소비가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수출과 설비투자도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중 GDP성장률 은 1월 전망치(2.6%)를 소폭 하회하는 2%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실물경제지표

[ 물 가 ]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오름세가 0%대 중반으로 낮아졌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0%대 후반을,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중반을 나타내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전망경로를 하회하여 당분간 1% 를 밑도는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하반기 이후 1%대 초중반을 나타낼 것 으로 전망된다.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10624981&sid1=001)

통계청 소비자물가는 460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하지만,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은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른 품목에서 물가가 내리더라도 농산물, 외식비, 교통비 등이 오를 경우 소비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장은 "가구 등 내구재 물가가 오를 때보다 마트 농수산물 물가가 오를 때 소비자들은 물가상승을 더 크게 체감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표물가와 체감 물가 사이 괴리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체감·실제 물가 사이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면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이 늘어 소비 증대로 이어져야 하지만 체감 물가 상승률이 그대로일 경우 가계 씀씀이가 쉽게 늘지 않는다. 

홍 팀장은 "체감 물가와 실제 물가 사이 괴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산물 유통시스템을 개선해 농산물 가격 등락 폭을 줄이는 방안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상승률은 0%대이지만 체감물가 상승률은 2%대 여전하므로 이전보다 사람들의 인식 괴리가 더욱 커졌다.

 

[ 금융시장 ]

□ 금융시장에서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었다. 장기시장금리 와 주가는 주요국의 성장세 약화 전망,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등 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에 영향받으면서 하락 후 상승하였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로 상승하였다. ( 경기 악화의 시그널 )

□ 가계대출은 증가세 둔화가 이어졌으며, 주택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 향후 정책 방향 ]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 금융·경제 상황,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전개상황과 국내 성장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깊게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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