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베트남 이륜차 시장 동향
요약 : ◆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많은 인구와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아세안 지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 양국은 중국·인도에 이어 세계 3, 4위의 이륜차 시장으로, 국민 2~3명당 1대의
이륜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 증가 전망
◆ 전기 이륜차 시장은 초기단계로, 현지 업체를 중심으로 개발 및 판매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 육성정책 추진중
자유로운 생각 및 의견 : 인도네시아는 못 가보았지만 베트남에서 가장 큰 두 개의 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를 가본 적이 있다. 이륜차가 매우 많고 이로 발생하는 매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사륜차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신호등 대기하는 곳의 바로 앞에는 이륜차가 빽빽히 들어서 있었다. 이륜차가 사륜차에 비해서 드문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상황이었으므로 처음에는 충격이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왜 사람들이 이륜차를 많이 타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소득수준이 높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즉 사륜차를 살 돈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제일 값이 싼 구형 마티즈가 2015년도 기준으로 1260만원이었다. 그에 반해 오토바이는 저렴한 것이 9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또한 이륜차의 연비는 사륜차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유지 및 관리에 있어서도 저렴하다. 렌트한 이륜차 타이어 펑크를 낸 적이 있는데 수리비로 만 원을 지불했던 경험이 있다.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이륜차 사용이 많은데 이제 친환경적인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바로 전기 이륜차를 도입하는 것이다. 휘발유를 원료로 하는 이륜차는 혼다나 야마하같은 글로벌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현지업체들은 이들에 비해 생산능력과 성능이 뒤쳐져 제대로 된 경쟁상대가 되지 못한다. 그러나 아직 개척중인 새로운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커보다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 현지 업체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전기이류나 및 전기차 산업육성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에 전기이륜차가 도입되어도 동남아시아 국민들처럼 많이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륜차는 사륜차에 비해 위험하다는 인식과 충분한 소득수준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들은 해외에 블루오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동남아 현지보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이륜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일본 기업이 이륜차 시장을 독식했지만, 이후부터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향후 몇 십년의 이륜차 산업의 리더가 결정된다. 따라서 우리나라 이륜차 기업들은 수요가 많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신규 사업의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국제금융시장 6월 동향
요약 : (환율) 달러 인덱스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에 하락.
원/달러 환율은 美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및 美-中 무역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
금리는 동결되었으나 1명의 위원이 금리인하에 투표하여 만장일치 기조가 중단
·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금리동결 기조를 상징하는 “인내심”이라는 표현이 삭제되었고, “경기확장을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문구가 추가
· 점도표 상 중간값은 유지되었으나 연준 위원 17명 중 8명이 금리인하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8명 중 7명은 인하폭을 50bp(2회 인하)로 예상
19일 G20에서 美-中정상회담의 개최가 확정되었으며, 20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FOMC 결과가 발표
- 24일 트럼프 美대통령의 방한 소식 등에 환율이 추가 하락하여 1,150원대 진입
(금리, 주가) 美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美 국채 10년물 가격은 강세를 유지, 美 증시는 지난 5월의 낙폭을 모두 회복하면서 대폭 상승
美증시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5월의 낙폭을 회복하며 전월 대비 7% 이상 오르는 급등세 시현, 유럽 및 일본증시도 큰 폭 상승
국제금융시장 7월 전망
요약 : ◆ (환율) 달러 인덱스는 美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확대로 하락하겠으나 주요국 통화 정책의 동조화로 하락 속도에 조정을 받을 전망.
원/달러 환율은 弱달러 흐름 등 하락압력과 펀더멘탈 악화 등 상승압력이 공존하여 보합세를 보일 전망
- 주요국 통화정책이 기존보다 완화적인 기조를 나타냄에 따라 원화 가치 상승 압력이 예상되나 강도는 높지 않을 전망
· 美금리인하 가능성은 6월 환율 하락폭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
- 한편, 7월에도 수출 부진 및 반도체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원화 가치 하락 압력도 상존 - 이것이 변수.
◆ (금리, 주가) 美 연준의 금리인하 조치가 가시화되면서 美 국채 10년물 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전망. 美 증시는 호재와 악재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 예상
모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미중 무역전쟁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가시화된 것에 불과하다. 또한 이러한 미중 무역전쟁은 최소 향후 7년간 지속될 예정이므로 시장에 주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보다 다른 이벤트의 발생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위 리포트는 KDB 미래전략연구소 주간 KDB 리포트에서 발췌하고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인 글로, 상업적인 용도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주간 KDB 리포트는 http://rd.kdb.co.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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